사회나세웅

공천 개입 의혹 윤석열 대통령·이진복 정무수석 공수처에 고발

입력 | 2023-05-04 14:41   수정 | 2023-05-04 14:42
한 시민단체가 국민의힘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총선 공천을 언급하며 대통령 옹호 발언을 종용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이진복 수석과 윤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MBC가 공개한 태영호 의원의 녹취파일에서 태 의원은 ″이 수석이 현 정부의 대일 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라고 요구하며 ′공천문제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발언했습니다.

녹음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이 부당하게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려 한다는 논란이 있었으며, 이후 이 수석과 태 위원은 녹취 속 발언은 과장된 것으로 공천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