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전국 규모 한의원 가맹 업체인 광덕안정의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2019년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 수십 명에게 10억 원대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이를 근거로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받도록 하는 등 2백억대 사기 대출을 일으킨 혐의로 광덕안정 주 모 대표와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덕안정은 전국 42곳 가맹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업체로, 검찰은 지난 3월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주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