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60대 변호사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자전거 운전자를 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0대 변호사 김 모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당시 자전거를 타고 역주행하던 40대 회사원도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 동관 앞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 자전거 운전자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친 곳은 없었으며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변호사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4%였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