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대검 고검검사급 여성 비율 지속 증가‥30% 육박

입력 | 2023-05-29 15:25   수정 | 2023-05-29 15:25
대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고검검사급 검사 중 여성 검사의 비율이 크게 늘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고검 검사급 검사 45명 가운데 공판송무부장과 형사부 선임연구관, 마약과장 등에 발탁된 여성 검사는 모두 13명으로, 28.9%를 차지했습니다.

5년 전인 2018년의 11.5%에서 17.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검찰 관계자는 ″이원석 검찰총장은 여성 인력을 균형적으로 발탁해야, 조직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요 근무지의 여성 검사와 수사관 비율을 파악해 개선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양성평등정책위원회는 지난 26일 6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양성 평등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수평적 검찰 문화를 만들고, 외부에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