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전직 축구선수가 재력가 행세를 하며 수억 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 2019년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SNS로 만난 피해자 4명에게 사업비 명목으로 모두 4억 6천만 원을 빌린 뒤 가로챈 혐의로 축구선수 출신 30대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현직 운동선수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수십억대 부동산을 소유한 것처럼 행세했으며, 빌린 돈은 인터넷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