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1 10:26 수정 | 2023-07-11 10:28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아기 판다 ′푸바오′에게 쌍둥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고 있는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지난 7일 새벽 쌍둥이 암컷 판다 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암컷인 아이바오가 3년 전 푸바오를 임신했을 때처럼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식사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한 뒤, 전담팀을 꾸려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봄철 단 한 번, 하루에서 사흘 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국내에서 첫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유튜브와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