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서울 지하철 1호선 15분 운행 중단‥도로 곳곳 침수

입력 | 2023-07-11 17:16   수정 | 2023-07-11 17:20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한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15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집중호우로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금천구청역 구간 열차의 양방향 운행이 15분가량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4시 45분쯤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 방향 진입 연결로에 물이 고이면서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부간선로 의정부 방향 성수 분기점에서 성동 분기점 구간과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남단 구간에도 물이 고이는 등 서울 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서울시는 27개 하천 출입을 전부 통제하고, 서초구 반포 펌프장과 마포구 망원1 펌프장 등 60곳의 빗물 펌프장을 가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