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어제부터 경기 북부 전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관련한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기 양주시 회정동의 한 모텔 축대가 무너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통제선을 치는 등 주변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나무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에 화물차가 물웅덩이를 지나던 중 고립이 되면서 구급대원들이 운전자를 차량에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 기준으로 총 39건의 비 피해 신고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으며, 이중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