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4 11:32 수정 | 2023-07-14 11:32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이 첫 재판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오늘(14) 부산지법 제6 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밝힌 항소 이유에 대해 정 씨 변호인은 ″세부적으로 약간 다른 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못을 인정한다″고 답했고, 재판부가 피고인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 정 씨도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한 차례 더 공판 준비기일을 열어 검찰과 피고인 측의 증거 서류를 제출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