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폭우 피해가 집중된 경북 지역에 군이 병력을 투입해 대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육군 50사단은 경북 예천군 일대에 장병 130여 명과 15톤 덤프트럭 10대, 굴삭기 8대를 투입해 토사 제거와 매몰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사 매몰 사고가 잇따른 경북 영주와 봉화 지역에도 장병 160여 명이 투입됐고, 공병 인력과 장비도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육군 장병 1천4백여 명이 투입 대기 중이고, 해병대 1사단 소속 장병 2천4백 명도 출동 대기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군 부대가 적극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구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자체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