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오늘 낮 12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옥상에서 철거 공사를 하고 있던 작업자 등 다섯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5분 만인 1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옥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