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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F
"저기요 아저씨!" "몰라몰라~"‥강남 '大자남' 경찰 와도 누워서‥
입력 | 2023-08-26 07:56 수정 | 2023-08-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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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찰에 ″웬 남성이 바닥에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곳은 서울 강남구의 한 골목.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차 문을 활짝 열어둔 채 길바닥에 말 그대로 ′대자′로 뻗어있습니다.
경찰이 흔들어 깨워도 귀찮은 듯 고개만 돌릴 뿐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남성의 행동에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곧장 차량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수색하자마자 남성의 차량에서 초록색 가방 하나가 발견되고 안에서 수상한 물건이 나옵니다.
경찰 감정 결과 필로폰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는 사이 구급대까지 출동했지만 남성은 계속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마약 투약에 술까지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운전면허도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마약 관련 전과가 있었고 최근에도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과 무면허 음주운전 등 혐의로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영상제공: 서울 강남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