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수원남부경찰서는 가족과 다투던 남성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경장인 해당 경찰관은 지난 12일, 진압 도중 팔로 남성의 목을 감싸는 이른바 ′헤드록′을 시도했고, 피해자는 이후 뇌졸중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4명을 모두 독직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뇌졸중 진단이 물리력 행사와 관련이 있는지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