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강남 한복판 깊이 3미터 땅꺼짐‥언주역 일대 도로 통제 중

입력 | 2023-09-12 13:20   수정 | 2023-09-12 13:41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도로에서 가로세로 1미터, 깊이 3미터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도로를 달리던 사다리차의 뒷바퀴가 구멍에 빠졌고, 복구를 위해 경찰과 구청이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차병원사거리로 가는 4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모두 통제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게 원인으로 보인다″며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