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12층짜리 업무 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2일 끝내 숨졌습니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고용노동부는 추락 방지 시설을 제대로 설치했는지 등 사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도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측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