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지난 추석 연휴 중 화재 현장을 살피다 추락 사고를 당한 경찰관이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3일 새벽 5시 반쯤 원미동 원미산 정상의 정자 2층에서 떨어진 30대 소속 경사가 오늘 오후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사는 당시 동료와 함께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2.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뇌사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출동한 동료 경찰관을 불러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모레(7일) 오전 10시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엄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