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서울경찰청이 최근 급격히 늘어난 청소년 온라인 도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네 번째 긴급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도박 범죄에 주의하고 범죄 목격 시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스쿨벨′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청소년 도박은 모두 2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8건보다 크게 늘었다″며 ″심각한 2차 범죄로도 이어지는 만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또 이달 16일부터 연말까지를 청소년 도박범죄 대응 집중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첩보 수집과 예방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긴급스쿨벨′이란, 청소년 범죄 발생 시 서울경찰과 시교육청이 함께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학부모 등에게 주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