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유명 중견 배우인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 씨 등 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등지의 상습 마약 투약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 씨 외에도 재벌가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등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 소속사는 공개 입장문을 통해 ″심려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 등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선균 씨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에게서 협박을 당해 수억 원의 피해를 봤다′며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한 피의자를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