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안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의자 없는 칸′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은 서울 지하철 4·7호선으로, 각각 한 열차 당 2개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 해당 공간만큼 밀집도를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는 각각 193.4%, 164.2%로, 공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혼잡도를 약 40%씩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4호선 열차 3대 총 30칸, 7호선 1대 총 8칸 등 열차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서울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