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SPC그룹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그룹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SPC그룹 김모 전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그룹 차원에서 PB파트너즈가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전무 등 임원 세 명의 사무실과 사내 서버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