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집 나가려 한다" 둔기로 아내 폭행한 60대 중국인 현행범 체포

입력 | 2023-11-21 20:49   수정 | 2023-11-21 20:49
아내가 집을 나가려 한다며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11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오산시의 한 빌라에서 아내인 60대 중국인 여성의 얼굴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머리와 눈 부위를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아내가 집을 나가려고 짐을 싸서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