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재영
서울시가 겨울철 추위 속에서 일하는 배달과 퀵서비스, 대리운전 기사 등을 위해 내일(27)부터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합니다.
작년 겨울 운영을 처음 시작한 쉼터는 소파와 테이블이 설치된 캠핑카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논현역 사거리 등 이동노동자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방식입니다.
쉼터를 방문하면 캠핑카 내부에서 휴식하면서 간단한 다과를 먹을 수 있고, 장갑과 핫팩 등 방한용품도 제공됩니다.
캠핑카는 4대, 찾아가는 지역은 30곳이고, 올해는 대리운전 기사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대상을 넓혔습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쉼터를 운영한 뒤 시간대별 운영과 야간 이용수요 등을 분석해 추후 쉼터 조성에 반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