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선수가 우리카드를 떠나 KB손해보험과 계약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계약기간 3년 동안 매년 연봉 6억 원에 옵션 2억 원 등 최대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 군 입대 예정인 나경복의 계약은 2024-2025시즌부터 시작됩니다.
나경복은 ″정들었던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입단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2019-2020 시즌에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우리카드에서만 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