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두 대회 연속 4강행을 이끈 이승원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 3위 격인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이승원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U-20 월드컵 결승전이 모두 끝난 뒤 진행된 대회 시상식에서 브론즈볼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개인상을 받은 건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홍명보의 브론즈볼, 2019년 U-20월드컵 이강인의 골든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대회 MVP인 골든볼의 영광은 7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에 오른 이탈리아의 카사데이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