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선두타자 홈런' 김하성, 시즌 15호포‥한 경기 4출루 활약

입력 | 2023-08-03 09:04   수정 | 2023-08-03 09:0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한 경기 4출루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올 시즌 15번째 홈런이자 4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고, 5회 중전 안타, 9회 볼넷을 추가해 한 경기 4번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15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타율을 2할8푼4리로 끌어올렸고, 타선이 폭발한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11대1로 꺾었습니다.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