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철현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탈락한 뒤 라켓을 내리치고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순우는 어제 자신보다 랭킹이 500위가량 낮은 태국 카시디트 삼레즈와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라켓을 수차례 내리치고 상대의 악수 제의까지 거부했고, 이 장면이 SNS 등에 퍼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권순우가 오늘 상대 선수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서로가 잘 풀었다″며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