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24 11:56 수정 | 2023-11-24 11:57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 선수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2부리그 노리치 시티 감독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때까지 일단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비트 바그너 감독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의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기에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일단 황의조가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그너 감독은 ″황의조는 팀에 돌아와 훈련을 소화했고 오는 리그 경기 출전도 고려하고 있고, 단장이 황의조와 대리인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측과 촬영 합의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