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3 06:00 수정 | 2023-01-03 06:06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가 신년 인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이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지속 담보할 수 있도록 작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라는 한미 미래비전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 시간으로 2일 SNS에서 ″이를 통해 한미 양국 간 결속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동맹과 관련해,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등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고위급 교류는 연중 지속해서 이루어져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023년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미 관계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뜻깊은 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한국과 미국은 상호 필수불가결한 경제 파트너″라면서 ″대한민국의 대사로, 모든 현안에 있어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