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테헤란대학교 부설 이란지진센터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오후 9시 44분쯤 서아제르바이잔 주 도시 호이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8.59도, 동경 44.89도이며 지원의 깊이는 7km입니다.
모하마드 모타메디안 서아제르바이잔 주 지사는 ″지진으로 70개 마을이 피해를 봤으며, 3명이 숨지고 8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진 발생 지역에 가스 공급 차질이 빚어졌으며 주민들이 추위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