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총기난사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소총을 들고 있는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수백 명을 동원해 학교 건물과 인근 숲을 수색 중이지만, 아직까지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는 마스크를 쓰고 빨간 신발과 데님 재킷,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8시 18분쯤 미시간대 ′버키 홀′ 건물에서 시작됐고, 학생회관 근처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학생과 인근 주민들에게 용의자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외출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