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외무성이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 등 양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의사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참석을 계기로 열린 한일 간 회담에서 2시간 반 동안 양국 현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일 간 현안을 조기에 해결하기로 재차 합의함에 따라 두 차관은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를 포함한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해 솔직히 의견교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차관은 현안을 해결해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외교당국 간 의사소통을 계속하는 것에 일치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