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얀마 남부 기차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 오후 12시20분쯤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 양곤 인근 바고 지역 기차역에서 폭탄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반군정 진영 임시 정부인 국민통합정부의 무장 조직인 시민방위군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지만 이에 대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난 2021년 이후 미얀마에서는 군정과 저항 세력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