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겨냥한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령실은 현지시간 16일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와 서부, 남부 등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해 최소 36발을 발사했고, 방공망을 피한 미사일들이 우크라이나 곳곳을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파블로그라드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70대 여성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으며, 서부 르비우 지역에서는 중요 기반 시설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지만 즉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은 지난해 10월 이후 10번 이상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