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필희
중국이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등 마스크 착용 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중국 방역기구연합은 오늘 ′대중 마스크 착용 지침′ 최신판에서 ″야외 광장과 공원 등 실외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내에서도 인원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작업장과 회의실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상황은 코로나19 PCR 검사 또는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기간과 발열과 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증세가 있을 때 등으로 규정했습니다.
의료기관과 노인 복지 시설 등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하며, 여객기나 열차,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나 슈퍼마켓, 영화관 등 밀집 장소에 들어갈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