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필희
배우 송강호가 현지시간 27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섭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올해는 상을 주는 역할을 맡게 된 겁니다.
폐막식에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각본상 등 9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지는데 송강호가 어느 부문 시상자로 나설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송강호는 영화 ′괴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영화 ′거미집′까지 모두 8차례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습니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76회 칸 영화제는 이날 폐막식과 함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