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 인공지능, AI 반도체를 수출하는 데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상무부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중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사전 허가 없이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제조업체의 선적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수출 제한을 확대하는 것으로, 중국의 AI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가 제재가 이뤄지면 지난해 상무부의 첨단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통제 이후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내놓은 저사양 AI 반도체의 대중 수출도 사전 승인 없이는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