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일본이 오늘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개시 결정에 따라 오늘 오후 1시부터 보관중이던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방류를 위해 해수를 더한 뒤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예상대로 희석됐고 기상조건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돼 정부 정책에 따라 방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류는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에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