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하는 국제유가의 100달러 돌파가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로 이날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91.48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센트 오른 배럴당 94.4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원유 소비가 사상 최대로 급증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으로 지난 3월 저점 이후 30% 이상 오른 상황입니다.
일부 지역의 원유 현물가격이 이미 100달러를 넘은 상황에서 현 유가 수준이 과도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