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남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상원 의원단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해 마이크론 사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현지시간 2일 이같이 전하고 슈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원단은 상하이도 방문해 중국에 투자한 미국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 사항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마이크론 제품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돼 안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법률에 따라 중요한 정보 시설 운영자는 마이크론의 제품 구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등에 따른 맞불성 제재라는 해석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