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금은 경기 회복 움직임을 정착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어서 일본 정치권이 경계하는 중의원 조기 해산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3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30년 만에 임금 인상, 주가 상승 등 경제에 새로운 스테이지의 조짐이 나오고 있다″며 ″지금은 이러한 움직임을 정착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년 남짓 국민의 노력을 집결해 코로나19를 극복해 왔다″며 ″성장의 성과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경제 성장 혜택을 국민에게 환원할 구체적 방법에 대해 ″각종 지원에 더해 감세, 사회보장 부담 경감 등 모든 수단을 고려하고자 한다″며 ″여당과 논의를 거쳐 정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을 지켜야 한다″며 이달 20일 무렵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에 새로운 경제 대책 추진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