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이정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한국 영화는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천133만 명으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22% 감소했고 코로나 19 발생 이전에 비해선 64% 감소한 수준이었습니다.
감소한 관객을 대부분 한국 영화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 영화 관객은 작년 6월 대비 63%로 감소한 346만 명을 기록했는데, 외국 영화는 54%, 약 276만 명이 늘어난 787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달 12일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의 흥행 덕분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