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다영

"제2의 태영 아냐"‥동부건설·롯데건설, 유동성 선제해명

입력 | 2024-01-05 14:40   수정 | 2024-01-05 14:41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문제가 자구책 이행을 두고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2의 태영건설′로 이름이 오르내린 건설사들이 먼저 나서서 해명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작년 4분기 3천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작년 4분기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약 3천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도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PF우발채무를 줄이는 등 부채비율을 30% 이상을 감소시켰다″며 ″지방 사업장의 경우에도 해운대 센텀 등 도심지에 위치해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이기 때문에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