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현지

알뜰교통카드 또 오류로 서비스 중단‥국토부 "주말새 긴급점검"

입력 | 2024-01-06 14:15   수정 | 2024-01-06 14:17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하루 만에 다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어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약 13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지 약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다시 중단됐습니다.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의 기능상 결함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주말 사이 시스템 관리 업체와 함께 추가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는 내일까지 서비스 이용이 중단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접속 장애로 알뜰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대신 마일리지를 보상 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