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7 15:20 수정 | 2024-01-07 15:21
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에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기체를 점검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보잉 737 맥스9 항공기 동체에 구멍이 뚫리며 비상착륙 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국토부는 현재 사고가 난 보잉 737 맥스9 기종을 운용하는 국적항공사는 없지만, 같은 제조사에서 생산한 맥스8 기종은 5개 항공사에서 14대가 운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항공사에 맥스8 기체를 점검하고, 특히 출입문의 구조적 결함 여부 및 기체와 출입문의 장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맥스9과 맥스8은 엄연히 다른 기종이지만, 선제적으로 점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9 항공기는 필요에 따라 막아두거나 출입문으로 활용하는 부분이 이탈하면서 구멍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