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2 09:46 수정 | 2024-01-12 09:46
정부가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을 확대하고 신선란도 할인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조치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설·한파 영향으로 상추·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면서,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을 이달 초부터 500원에서 1천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수입 관세도 인하해 이달 중순부터 3천톤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선란 112만개도 어제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할인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30구 기준 4천990원 수준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제분 업체들의 밀 수입 비용도 지원하며, 물고기 양식장 등에는 전기요금을 가구당 최대 44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