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혜인
전자상거래 소비자 10명 가운데 4명은 피해를 경험했고, 피해 규모는 1인당 1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구매를 경험한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피해 경험률이 40%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규모는 1인당 연평균 10만 1천여 원으로 상품을 이용하지 못한 피해와 추가 비용, 수리·교체 비용 등을 토대로 계산했습니다.
채널별로 보면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6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해외직구 48.9%, 오픈마켓 35.2%, 전문몰 23.7% 등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직구와 오픈마켓은 이용률 대비 피해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