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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가입자 5명 중 2명 보험금 포기 "소액이어서"

입력 | 2024-08-21 14:01   수정 | 2024-08-21 14:02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10명 중 4명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에서 최근 1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한 적 있는 소비자 1천5백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병원 진료 후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37.5%를 차지했습니다.

포기 사유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가 80%로 가장 많았고, ′귀찮거나 바빠서′, ′보장 여부가 모호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