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배달앱 3위 업체 ′요기요′는 점주에게 받는 수수료율을 내린 지 한 달 만에 자사 앱을 이용하는 가게 수가 16.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요기요는 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기존 12.5%에서 9.7%로 낮췄는데, 가게별 매출 성과에 따라 4.7%의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수수료는 9.8%를 받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다른 주요 배달앱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배달업계에선 ′무료 배달 비용′을 사실상 업주와 소비자에 전가한다는 논란으로 업계 1위 배달의민족과 2위인 쿠팡이츠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