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서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공직자들에도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 자리에서 한 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나라가 다시 한번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의 위기도 능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담화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일정을 시작하면서 최상목 권한대힝의 첫 대국민 메시지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각각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정부조직법 제26조에 따라 이들의 역할을 이어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