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영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여객기 블랙박스가 오늘(30일) 분석 여부를 판정 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9일)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오늘(30일)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보내 분석 가능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항공사고조사관 8명, 항공안전감독관 9명 등은 사고현장에 도착해 현장 사고 정황을 확인하고 탑재용 항공일지를 수거하는 등 현장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로 여겨지는 비행기록장치, FDR과 음성기록장치 CVR 또한 어제 회수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에 국토부, 항공사, 공항공사, 전남도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며 ″장례지원, 심리상담 안내 등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